▲KGM 토레스 EVX.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KGM)는 올해 4월 내수 3663대, 수출 6088대를 포함 총 97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933대, 1699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1%, 누계 대비로도 39.4%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등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시장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