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15.5% 감소…기저효과·강수일 증가 영향
2분기 차별화 상품 확대로 경쟁력 강화
▲BGF리테일 로고.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3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5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34억 원으로 15.5% 줄었다.
BGF리테일은 전문가 및 대형 식품사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출시와 라면 라이브러리와 같은 특화 매장 운영 등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의 높은 기저와 강수일수 증가, 기온하락 같은 비우호적 기상환경 등이 실적 변수로 작용했다”며 “점포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2분기엔 간편식, 디저트, 주류 등 수요 증가가 예상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