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0일 ‘2024년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가 전월 대비 12조1000억 원 증가한 83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채와 통안증권, 금융채가 증가한 영향이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3000억 원 감소한 8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3조1250억 원(총 59건)으로 전년 동월(3조2950억 원)보다 1700억 원 감소했다.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21조5640억 원으로 전년 동월(17조82550억 원)보다 3조73850억 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금액 대비 수요예측 참여금액을 나타내는 참여율은 690.0%로 전년 동월(541.0%) 대비 149.7%포인트(p) 늘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은 751.3%, A등급은 631.4%, BBB등급 이하는 163.0%를 기록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등급과 BBB등급 이하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4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 등으로 전월보다 32조2000억 원 감소한 420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2조6000억 원 감소한 20조 원이다.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되며 4조500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국채 4조3000억 원, 통안증권 7000억 원 등 총 5조6000억 원 순매수했다.
4월 말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단기금융시장 안정과 3개월 CD 발행 및 거래금리 하락에 따른 구간별 역전이 해소되면서 전월 대비 7bp(1bp=0.01%p) 하락한 3.57%를 기록했다.
4월 중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신규 등록은 6건으로, 3조324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