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국민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관광 홍보영상 제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는 ‘인공지능 대 한국인(AI vs KOREAN)’ 영상을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6월 9일까지 3주 동안 대국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상 주제는 ‘인공지능(AI)이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 여행’으로, AI가 추천하는 한국여행 소개에 부족함을 느낀 한국인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이 알고 있는 ‘찐 한국여행’ 콘텐츠를 알려주고 AI에게 한 수 보여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영상 시청 후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여행’에 대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공사는 6월 말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추첨을 통해 댓글 작성자 24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우수 댓글들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상을 제작한다는 취지에 발맞춰 실제 한국관광 홍보영상 소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그동안 △한류 스타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Challenge Korea)’ 시리즈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등 뛰어난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선보여 왔다.
박윤숙 공사 관광콘텐츠실장은 “최근 급부상한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인들이 누리는 일상과 여행방식이 ‘찐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외국인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여행 코스나 체험 소재를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올해 2000만 외래객 유치 목표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