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3.71% 오른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에 대해 북미 진출과 더불어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26만 원으로 24% 상향했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내 유휴부지 4000평을 활용해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로(VPD; Vapor Phase Drying) 2기를 증설해 10월부터 연간 4000억 원 규모로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이와 같은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미국 재생에너지 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주요 초고압 변압기 회사들은 2028년 이후 납기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설치와 가동이 필요한 사업자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납기가 짧은 LS ELECTRIC에게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교회사와의 밸류에이션 차이 좁혀졌지만, 증설이나 데이터센터향 물량 증가 등으로 확대될 이익은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과 계속 부각될 전망"이라며 "전력기기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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