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27일 오전 한때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서버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발생해 서비스 처리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삼성증권 HTS, MTS 서버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가 20여분간 지속됐다.
이번 오류로 계좌 잔고 조회와 주식 매수·매도 주문 등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시스템 오류는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증권은 “문제 발생 20분 후 매매 등 대부분 기능은 정상화됐다”며 “현재는 오류 시간 주문의 잔고 확인 등 세부 처리까지 완료돼 매매와 거래 등 전 기능이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해 사례와 시스템에 남은 기록 등을 종합해 적절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