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액셀러레이터 스타벤처스가 SK증권과 손잡고 딥테크 기술력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BM)을 보유한 혁신기술 기반 초격차 유망주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스타 이노베이션 3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타 이노베이션'은 스타벤처스가 SK증권과 매년 개최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를 이끌 혁신 BM과 혁신기술 예비 유니콘을 발굴해 단기간에 스케일업 시켜 기관투자사의 투자와 후속 유치까지 연결시키는 유니콘 챌린지다. 사업전략 수립부터 경영관리, 마케팅, 기술자문, 홍보마케팅 플랫폼, 법무법인의 법률 및 특허 자문 등 업계 최고수준의 성장 인프라를 입체적으로 제공해 단기간에 예비유니콘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스타벤처스는 파트너사인 법무법인 수오재, 특허법인 혜움과 함께 평가, 멘토링, 교육, 법률, 특허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올해 3기는 기존 1·2기 팀보다 최대 5배 빠르게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해 투자유치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한층 고도화한 '초격차 유니콘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3기는 정부 육성사업인 △딥테크·초격차 분야(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액체전류, 휴머노이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와 함께, △혁신 BM(콘텐츠, 물류 유통, 화장품, 대중문화 등 버티컬 AI 혁신스타트업), △글로벌(미국, 유럽, 동남아, 일본, 중국, 중동 진출가능 기업), △예비창업(법인 설립 이전 기술창업에 대한 딥테크 기술을 갖춘 교원·석박사 과정) 등 4개 분야로, 법인 설립 3년 이내 혁신기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예비창업' 분야는 기존 1·2기에 없었던 예비창업패키지로, 독보적인 딥테크 기술을 갖춘 교원이나 석박사, 재학생이라면 법인설립 이전이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비창업팀에 선발되면 2년간 △예비창업패키지 △팀빌딩 △프리시드 △설립자본금 △팁스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스타이노베이션 3기 참가 신청은 6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사업계획서와 회사소개서(ppt),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관 특별 추천팀은 서류제출시 관련내용 기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 일정은 6월 25~28일 서류심사와 7월 2~5일 IR대면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8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는 "스타 이노베이션 1기 21팀, 2기 20팀을 발굴해 세계 경제시장을 주도할 혁신기술 아기 유니콘으로 성장시킨 결과 단기간에 총 15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둬왔다"며 "세상을 바꿀 초격차 딥테크 혁신기술 보유기업이라고 자부한다면 '스타 이노베이션 3기'에 도전해 유니콘 기업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