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우려 없어
▲올해 1월 5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와지마(일본)/AP뉴시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고 이시카와현 와지마 시에선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면서 “진원의 깊이는 약 10㎞, 규모는 5.9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진 등급인 진도는 일본 전역에 설치된 계측진도계로 산출한 값을 발표하고 있다. 가장 낮은 단계인 진도 0부터 최대 7까지 표시된다. 이번 노토반도에서 측정된 진도 5강은 대부분 사람이 행동에 지장을 느끼고 고정돼있지 않은 가구는 넘어질 수 있는 흔들림이다.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시가초 지역에서는 진도 3의 지진이 관측됐다. 원전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재 운영은 모두 중단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 일본 기상청은 관련해서 오전 8시 30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