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베트남 소비재전 참가…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입력 2024-06-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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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홈앤쇼핑 프리미엄관에서는 박람회 현장 라이브커머스 전문바이어와 협업해 인플루언서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다.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SECC(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전시장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됐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강원·인천·전북·제주 등 4개 지자체가 협력해 총 191개 국내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다. 베트남에선 3400여 개 마트를 운영 중인 최대 유통기업 ‘윈커머스’,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키’ 등 대형 유통 바이어 1000여 개사가 전시장을 찾았다.

홈앤쇼핑은 박람회에 홈앤쇼핑 프리미엄관을 설치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청년창업가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홍보를 도왔다. 홈앤쇼핑 프리미엄관에서는 박람회 현장 라이브커머스 전문 바이어와 협업해 인플루언서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현장에 재미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는 가지고 있는 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기업 매칭 상담에 적극 참여했다. 참가한 중소기업은 총 12개 업체로 그 중 이지포뮬라는 현장계약 21만 달러와 MOU 3건, 씨파머스는 현장계약 32만 달러와 MOU 5건 체결, 금성티케이도 현장계약을 18만 달러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한류열풍으로 다양한 곳에 K패션, K뷰티, K-식품 등이 사용되며 한국 관련 상품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중소기업은 노하우가 부족하여 한류열풍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다”며 “한류열풍이 강하게 불 때 더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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