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대리점협회 우수인증설계사 포스터. (사진제공=보험대리점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GA협회)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로 1만7071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는 법인대리점(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소득, 장기근속, 준법 영업 여부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아 운영되는 제도다. GA협회는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1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를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동일 회사 3년 이상 재직 △생·손보 합산 13회차 유지율 90% 이상 △연 소득 4500만 원 이상 △불완전판매·모집질서위반·보험사기 전력이 없는 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우수인증설계사들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평균 근속 기간이 7.6년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소득은 1억2423만 원으로 전년 대비 2318만 원 증가했다.
5년 이상 우수인증설계사에게만 주어지는 'GA명장' 타이틀은 올해 총 3188명이 차지했다. GA명장의 평균 근속기간은 10.8년, 연평균 소득은 1억4161만 원으로 나타났다.
김용태 GA협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도 영업을 실천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우수인증설계사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설계사와 회사의 자정 노력으로 보험사 전속 판매채널 대비 불완전판매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