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이밍 특화' 2024년형 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 출시

입력 2024-06-04 09:17수정 2024-06-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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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번인 방지 기술 '삼성 OLED 세이프가드+'와 'OLED 글레어프리' 적용
오디세이 OLED G8,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 AI 프로세서 탑재
업무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라인업 강화

▲T1 페이커 선수가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G80SD)'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혁신 기술 및 새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와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을 4일 출시했다.

오디세이 OLED는 평면 16:9 비율로 OLED 시장 1위를 겨냥한 것이며, 뷰피니티는 연결성과 편의 기능을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창의적인 작업 공간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오디세이 OLED 신제품 2종(G80SD·G60SD)은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삼성 OLED 세이프가드+는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모니터에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흑연 시트 방식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키고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낮춰 번인을 예방한다.

2024년형 OLED 모니터 신제품은 미국 안전 인증기관인 'UL'의 검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빛 반사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선명한 화질과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시리즈만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과 게임 화면을 분석해 조명 색상을 바꿔주는 '코어 라이팅+'도 적용해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G80SD)''오디세이 OLED G6(G60SD)'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8(G80SD)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이나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다만, 게이밍허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국가별로 다르고 각 파트너사의 구독 서비스는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오디세이 OLED G8(G80SD)은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 또는 스마트 TV 앱 사용 시 콘텐츠를 4K에 가까운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줘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AI 업스케일링은 내장된 스마트TV앱 및 게이밍허브(PQ우선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의 종류와 형식에 따라 시청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 5종(S80UD·S80D·S70D·S60UD·S60D)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1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다. 포장 패키지는 분해 과정에서 재활용이 쉽도록 스테이플러 대신 접착제를 사용했다.

장시간 작업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인증 받은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Intelligent Eye Care)' 기능을 지원한다.

2024년형 뷰피니티 시리즈는 모니터 최초로 '간편 설치 스탠드(Easy Setup Stand)'를 적용해 도구나 나사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S80UD)'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역대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오디세이 OLED G8를 선보임으로써 모니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게이밍, 스마트, 뷰피니티 전 모니터 라인업에 걸쳐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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