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일, 제74회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 정기 학술대회
▲제74회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 정기 학술대회 포스터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회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제74회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 정기 학술대회에 참가해 K콘텐츠 등 한류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를 주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을 맡았다.
12일 학회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는 '한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요즘 뜨는 커뮤니케이션 연구 영역'이다. 콘퍼런스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박종민 한국언론학회장(경희대 미디어학과)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전체 사회는 한국언론학회 백혜진(한양대) 부회장이 맡는다. 심재웅(숙명여대) 부회장, 이혜은(이화여대) 연구이사, 이훈(경희대) 총무이사가 세션에 따라 순서대로 사회를 맡는다.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은 한류 연구 거장인 헨리 젠킨스(미 남캘리포니아대) 교수가 맡는다. 그는 '동아시아의 초문화적 팬덤 연구: 상상의 조국, 의상적 팬덤, 팬 민족주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밖에도 국ㆍ내외 한류 연구자들이 한국의 아이돌, 팬덤 문화, 드라마 등에 관한 다채로운 주제로 발표한다.
박종민 회장은 "국제커뮤니케이션학회 학술대회는 약 8000여 명의 국제학자가 참여하는 행사"라며 "이러한 학술행사에서 한류 콘퍼런스가 개최된다는 것은 그만큼 한류의 국제적 관심과 위상의 높은 현실을 반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