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말레이시아판 올영’ 입점 성공

입력 2024-06-13 09:25수정 2024-06-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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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최대 H&B 스토어 가디언ㆍ왓슨스....총 1300곳서 판매

▲말레이시아 KLCC에서 열린 정관장 로드쇼 현장. (사진제공=정관장)

말레이시아 현지 단독 로드쇼 등 소비자 접점 강화

KGC인삼공사가 말레이시아 최대 H&B(Health & Beauty) 스토어인 가디언(Guardian)과 왓슨스(Watsons)에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건강음료인 ‘홍삼원‘, ‘굿베이스 석류’ 제품 입점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와 더불어 동남아의 경제 중심지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2018년 1조5000억 원대에서 2023년 기준 2조4000억 원 수준으로 55% 가량 성장했다. 말레이시아의 대표 건강식품 유통채널인 가디언은 600개점, 왓슨스는 700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가디언 입점 계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고, 왓슨스도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부터 입점이 진행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말레이시아 내 가디언ㆍ왓슨스 매장의 70~80%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아세안 사업 확장을 위해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쇼핑몰 및 백화점과의 계약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홍삼정 에브리타임, 굿베이스를 주력제품으로 판매 중이다.

임한신 KGC인삼공사 이스턴(Eastern)사업실장은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라며 “아세안 지역의 핵심 시장인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통채널과의 계약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건기식 브랜드 정관장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