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 특화 영업전략 마련
(사진제공=BNK캐피탈)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이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은 2018년 카자흐스탄의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해 지난해부터 은행업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번 예비인가 취득은 해외의 소액금융시장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업 전환 예비인가를 받은 최초의 사례다. 외국계금융회사에 대한 카자흐스탄 정부차원의 은행업 승인은 15년만이다.
BNK금융은 향후 1년 가량의 본인가 준비기간 중 카자흐스탄 은행시장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하는 영업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특히 한국과 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분야인 핵심광물, 에너지, 무역 관련 한국 진출기업 및 현지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