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QR, 표시사항·회수 정보 등 실시간 제공 정보 전달 체계
▲오유경 식약처장(왼쪽 네번째)과 유석민 아워홈 경영지원본부장(왼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워홈)
아워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푸드 QR) 표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푸드 QR은 식품 QR코드를 통해 표시사항, 회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보 전달 체계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소비 환경 구축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약처와 식품 제조, 유통 소비 단계별 업계가 협력해 모든 단계에서 식품 정보를 원활히 연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QR 표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추진 사항으로는 △푸드 QR 구축 협력 및 지원 △글로벌 표준 바코드 규격 적용 △전 단계 푸드 QR 도입 △푸드 QR 활용 생활가전 제품 기능 개발 및 아이디어 발굴 등이 있다.
아워홈도 푸드 QR 도입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 공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달 ‘식품산업 통합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소비기한, 원산지, 영양성분 등 식품 관련 정보는 물론 식중독, 상품 회수 등 식품안전정보의 디지털 전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석민 아워홈 경영지원본부장은 “당사가 가진 디지털 전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국내 디지털 식품 정보 체계를 향상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