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새벽(03~06시)부터 밤(18~24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은 16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이날 낮(12~15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서부, 강원 동해안, 대전, 세종, 충남 5~10㎜다.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라권, 경상권은 5~20㎜다.
서해 5도는 14~15일 이틀간 10~40㎜의 비가 오겠다. 같은 기간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기온은 강수로 인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8~23도, 낮 최고 기온은 25~33도 사이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