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비빔면.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가 2020년 출시한 ‘진비빔면’의 누적 판매량이 약 1억5000만 개를 돌파했다.
진비빔면은 2020년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3000만 봉지 이상 팔리며 여름 비빔면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진비빔면은 오뚜기의 대표 라면인 진라면 매운맛의 스프 노하우를 적용해 시원하고 매콤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또 비빔면의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중량을 20% 늘렸다.
오뚜기는 올해 3월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했다. 오뚜기는 새 모델을 앞세워 진비빔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전에 본격적으로 돌입, 치열한 비빔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31일까지 오뚜기몰에서 여름라면 기획딜 구매 시 이제훈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진비빔면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주 타깃층인 2030세대와 캠핑족 등 조리나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비빔면 등 여름라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진비빔면의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하고 젊은 소비자층을 고려해 간편성·휴대성을 강화한 용기면으로도 출시했다”며 “진비빔면의 시원하고 매콤한 맛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