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와 부산지역 138개 새마을금고는 ‘민관협력 지역상생사업 성금 전달식’에서 위기가정 긴급 의료비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21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성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박수용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 이사, 김덕규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회와 부산 138개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을 맞아 1억 원의 성금을 조성하고 의료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위기가정에 긴급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회, 부산 새마을금고, 부산시, 부산모금회는 2022년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모범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중앙회와 부산 새마을금고가 사업비를 조성하고, 부산시가 지원대상을 발굴·추천하면, 부산모금회가 심사·집행을 하는 협력구조다. 2022년부터 총 3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 2년 차 사업으로 ‘찾아가는 건강 의료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였고, 올해 3년 차 사업으로는 ‘위기가정 긴급 의료비 지원사업’을 선정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 이웃을 돕게 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