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천문학과 엄종화 교수 (뉴시스(세종대 제공))
학교법인 대양학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세종대 제15대 총장으로 물리천문학과 엄종화 교수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엄 신임총장은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석사를 받은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세종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엄 신임총장은 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현재 행정부총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는 교육부 학술연구정책과의 램프(LAMP) 사업관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엄 신임총장은 세계 최초로 스핀 트랜지스터를 개발해 2009년 과학기술계 10대 뉴스에 선정된 바 있으며, Science 논문 2편을 게재하는 등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해 온 물리학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