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엘슨의 제이슨(가운데). (출처=박노엘SNS)
혼성 그룹 투엘슨 멤버 제이슨(본명 이상진·43)의 비보가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18일 투엘슨 멤버 박노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제이슨의 부고를 전했다.
박노엘은 “10년간 동고동락하며 형제처럼 함께 지내왔었던 투엘슨의 멤버가 고인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음악의 선배이자, 형으로서 끊임없이 나의 발전을 위해 애를 썼는데, 내 음악의 첫 단추였던 투엘슨의 제이슨 형”이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언젠가는 한잔 술을 기울이며 지난 일들에 대해 담소하길 원했는데 제가 너무 늦었다”며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앞서 이날 제이슨이 지난 12일 휴식차 태국을 방문했다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투엘슨은 작곡가 제이슨, LE, 박노엘로 이뤄진 혼성 그룹이자 프로듀싱 팀이다. 2011년 ‘호커스 포커스’(Hocus-Pocus)를 통해 데뷔해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