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더스틴 니퍼트가 자녀들을 김성근 감독에게 인사시켰다.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니퍼트가 선발 출전을 위해 꼼수를 부린다며 질타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니퍼트는 아들 2명을 연습장에 데려와 눈길을 끌었다.
니퍼트는 아들들은 차에서 내리게 했고,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장시원 PD는 "니퍼트가 감독님한테 애기들 인사 시키려고 한다"고 언급했고, 정의윤은 "니퍼트도 적응했네. 내일 선발 나가려고"라고 말했다.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김문호 때문에 다들 버릇 나빠졌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문호는 지난해 어머니가 제주도에서 올라와 제작진과 선수들에게 오메기떡을 선물한 바 있다. 특히 장시원 PD는 "김문호 선수 어머니가 김성근 감독님 출근길에 만나 손을 꼬옥 붙잡고 아들 잘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고 폭로했다.
급기야 김문호는 아들 시우 군까지 김성근 감독과 인사하게 했다. 이후 김문호는 주전으로 맹활약 하며 한 시즌을 성공리에 보냈다.
니퍼트는 이제 막 잠에서 깬 아들들을 데리고 김성근 감독에게 인사시켰고, 김성근 감독은 악수를 건네며 흐뭇해 했다. 특히 김성근 감독은 아이들에게 "물을 좀 줘"라고 말해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문호의 전력이 있었던 만큼 자녀들을 인사 시킨 니퍼트가 선발로 나설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티즌들은 "니퍼트도 정치 예능 시작했다", "라온이랑 라찬이 보자마자 신재영 견제하는 거 귀엽고, 정의윤이 쌍둥이 데리고 올걸 이러는거 진심 같아서 미치겠다. 감독님이랑 아이들 악수할 때 선수들 전부 미어캣처럼 지켜보는 거 너무 귀염", "니퍼트도 정치야구에 합류했군요. 유희관의 '니퍼트 유 베이비 투모로우'가 현실이 될 줄이야" 등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