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전사 타운홀 '엔톡' 성료

입력 2024-07-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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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이 가수 박재범과 여러 크루들의 참여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사 임직원 대상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이 가수 박재범과 여러 크루들의 참여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매월 열리는 엔톡을 크루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자 엔터테인먼트 기업만의 개성이 담긴 행사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엔톡은 지난달 2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종각 오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약 2시간 동안 열렸다. 엔톡은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 취임 후 4월 첫 타운홀에서 밝힌 사내 소통 강화 차원의 타운홀 행사로, 5월 열린 첫 엔톡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엔톡에서는 모어비전의 대표이자 뮤지션인 박재범이 참여한 파트너 세션이 크루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모어비전은 지난 2022년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관계사다. 박재범 대표는 첫 파트너 세션 주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 대표는 파트너 세션에서 모어비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최근 K팝 산업의 트렌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모어비전이 함께 그리는 음악 사업의 청사진 등을 풀어냈다. 박재범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모어비전의 비전과 철학에 가장 먼저 호응해 주었던 곳”이라고 양사 파트너십에 신뢰를 드러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가진 다양한 음악 사업 역량과 아티스트 박재범으로서 지금까지 다져온 역량과 지식을 결합해 모어비전을 특별한 색깔과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레이블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했다.

엔톡 2회 리더 세션 발제자로는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가 ‘스토리 허브로서 웹툰, 웹소설 사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과 ‘기다무’(기다리면 무료) 영업방법(BM) 및 노블코믹스 시스템으로 지식재산권(IP) 산업을 일군 카카오페이지를 성장시켰다. 카카오페이지는 매년 50여건의 IP 판권을 판매하며 국내외 웹툰, 웹소설 영상화 트렌드를 이끄는 중이다. 인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을 소재로 한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등 웹툰과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과 같이 팬덤이 주축이 되는 IP를 다채롭게 발굴하며 새로운 IP 트렌드를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박종철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는 “지금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장을 개척하고자 늘 산업 일선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시도하며 부딪쳐 왔다”며 “이를 통해 많은 열매를 거두었지만,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이라는 시장을 향한 다양한 IP 프로젝트들을 시도해 나가야 할 때”라고 했다.

권기수 대표는 “엔톡이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다방면에 걸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여러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크루로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는 행사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내 소통의 기회를 적극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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