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전경. (자료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도심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대지면적 7,334㎡, 연면적 827㎡ 규모의 센터는 지상 1층 2개 동(A, B동)으로 조성됐으며, △건강측정실 △편백체험실 △심신이완실 △오감치유실 △식이치유실 등이 마련됐다.
도봉산 자락에 자리한 센터는 앞으로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과 회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체험실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7월 한 달간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거쳐 8월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연을 만끽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건강 족욕, 온열 편백 체험, 차담 등의 활동으로 구성했다.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보편적인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를 조성했다”라며 “앞으로 많은 분께서 이곳을 찾아 자연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고 잃어버린 건강과 행복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