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CI. (사진제공=라인게임즈)
흡수합병 대상이 된 자회사 세 곳은 현재 개발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최소한의 인력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오스 모바일’, ‘이카루스 이터널’ 등을 개발한 제로게임즈는 수년 간 신작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해부터 권고사직 등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
‘퀀텀나이츠’를 개발해온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도 지난해 말 저조한 이용자 반응 때문에 개발을 중단했다. 레그도 지난해 출시한 콘솔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이 흥행에 실패하며 올해 초 콘솔 개발팀이 해체됐다.
라인게임즈는 보유하고 있던 라인넥스트 미국법인(LINE NEXT.Inc) 주식 294주를 약 9억 5000만 원에 라인넥스트 국내 법인에 매각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처분 목적은 ‘비핵심자산 매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