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국내 기업들이 전날 미국 빅테크 기업의 약세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5포인트(p)(1.19%) 하락한 2857.0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22억 원, 829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548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92%), 섬유의복(1.88%), 의약품(1.76%) 등이 오름세를, 전기전자(-2.84%), 의료정밀(-2.33%), 전기가스업(-1.90%)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1.67%), KB금융(1.41%), 삼성바이오로직스(1.10%)가 강세를, SK하이닉스(-3.94%), 삼성전자(-3.77%), 삼성전자우(-3.58%)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p(0.24%) 내린 850.3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각각 846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 원, 534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4%), 에코프로(3.15%), 셀트리온제약(2.79%) 등이 올랐고, HLB(-5.69%), 삼천당제약(-3.40%), 엔켐(-1.46%) 등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