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리서치기업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2분기 기준 금융 앱 만족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에 12위였던 케이뱅크는 1분기 만에 9단계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26위) △ 4분기(18위)로 3분기 연속 상승세다.
1위와 2위는 토스, 카카오뱅크가 차지해 인터넷은행 3사 모두 최상위권에 올랐다. △4위 네이버페이 △5위 뱅크샐러드 △6위 NH콕뱅크 △7위 하나원큐 △8위 신한SOL뱅크 △9위 NH올원뱅크 순이다.
조사에 참여한 금융소비자들은 인터넷뱅크에 기존은행 앱과 비교해 이용속도와 최신 기술 활용, 차별ㆍ혁신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케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2분기 동안 매주 500명 이상 대상으로 조사해 총 6800명의 넘는 금융소비자가 참여했다. 평가 대상 앱은 은행ㆍ인터넷은행 앱 18개, 신용카드 앱 15개, 핀ㆍ빅테크 앱 5개 등 38개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일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 생활 속에서 혜택을 더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으로 앱을 개편했다. 기존 4가지 탭 ‘홈, 상품, 알림, 전체’에서 새롭게 ‘홈, 발견, 혜택, 전체’로 변경했다.
메인 화면인 홈 화면을 비롯해 앱 전반에 걸쳐 고객별 이용 패턴을 파악하게 시의적절하게 추천하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추가로 고객이 흥미를 느끼며 재미있게 앱을 사용하도록 시각적 요소도 강화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를 높여 3분기 연속 상승하며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해 더욱 편리한 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