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우리 농식품의 유럽 수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강 회장은 먼저 유럽 최대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인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을 방문해 유통시설을 시찰하고 현지 주요 농산물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어 파리 시내 한인마트에서 농식품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농협 농식품 전용 매대 운영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강 회장은 또 유럽 주요 유통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국 농식품 판매 동향 청취 및 농협 농식품 유럽 수출 확대 방안 논의 등에 나섰다.
강 회장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우수한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농업, 농촌의 실익 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과 현지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파리 시내 우수 한식당들은 농협쌀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한국 쌀밥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