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회사 스텀 루거 2%대 강세
쇼피파이, 투자의견 상향에 8% ‘껑충’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최근 5거래일간 주가 추이. 16일(현지시간) 종가 전 거래일 대비 6.5% 상승한 548.87달러. 출처 CNBC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앤지오다이내믹스, 스텀 루거 앤 컴퍼니, 쇼피파이 등이다.
이날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보험회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6.5% 상승하면서 다우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회사는 2분기 매출이 98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주당순이익은 6.80달러였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매출 988억4000만 달러, 주당 6.66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호실적을 기록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이날 5.35% 뛰었고, 의료기기 업체인 앤지오다이내믹스(AngioDynamics)도 호실적에 힘입어 26.64% 폭등했다.
총기회사 스텀 루거 앤 컴퍼니가 2.84% 올랐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에도 5% 넘게 뛰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 이후 그의 백악관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쇼피파이는 8.58% 뛴 69.72달러에 마감했다. BOA가 쇼피파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82달러로 4달러 상향 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BOA는 쇼피파이에 대해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