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접경지에 호우경보가 내린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IC가 침수돼 경찰이 도로를 통제 후 배수구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경기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오전 8시 24분 "집중호우로 1호선 의정부역~연천역 간 전동열차 운행 대기 상태로 지연운행되니 타 교통수단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어 오전 8시 40분에는 "경기 북부 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운행되니 전동열차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재차 전했다.
이날 지하철 1호선 지연 운행으로 인해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 북부에 시간당 30~60mm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특히 이날 오전 4시 24분부터 오전 7시 45분까지 경기 북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10차례 발송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경기 동두천·양주·포천·연천·파주에는 호우경보, 경기 가평·의정부·남양주와 강원 철원·화천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