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에그리게이트 에이지 야마시타(Eiji Yamashita) 사장, 김종협 머큐리 사장(머큐리 제공)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제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일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머큐리는 일본 기업 에그리게이트(Aggregate)에 매립형 와이파이6 유무선공유기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에그리게이트는 통신사 제품의 시공 및 유지보수 전문 업체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매립형 와이파이6 유무선공유기 제품 3종은 이더넷 전원 방식의 파워오버이더넷(PoE) 1종과 AC타입 2종이다.
일본의 새로 건설되는 주택과 아파트 등의 건물에는 이더넷 전원 방식의 POE 제품이 설치되며, 구형 주택과 아파트 등에는 신제품 교체 수요가 커서 매립형인 AC 제품으로 공급한다.
3종의 제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내 통신사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에그리게이트 관계자는 “머큐리 와이파이6 유무선공유기의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해 새로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머큐리와 함께 일본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큐리 관계자는 “공간 효율성을 중시하는 일본 가옥 구조의 특수성으로 인해 매립형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일본 통신사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이번 공급을 교두보 삼아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혁신적인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