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증권가에서 호실적 전망이 나온면서 23일 강세다.
현대로템은 이날 오후 1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1% 오른 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로템은 4만6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로템의 2분기 실적이 분기 이래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전날 현대로템이 2분기 매출 1조420억 원, 영업이익 1024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보다 6%, 52%씩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 목표주가를 4만75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렸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한국군 상환물량 생산부하 증가로 잠시 주춤했던 K2전차 수출물량이 2분기에 정상화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K2전차 납품물량 증가로 향후 분기별 실적은 지속적으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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