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남양주시, 양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 소재 기업 11개사 참여
이번 시장개척단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5일간 운영됐으며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협력해 참여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경기북부 6개 시군(고양시, 남양주시, 양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의 수출유망 중소기업 11개사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은 총 83건, 111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향후 3년 이내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수치다.
경과원은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업체 품목별 시장조사보고서 제공, 바이어 사전 매칭, 1:1 대면 상담회 주선,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을 지원했다.
㈜다정(포천시소재, 장경진 대표)은 액상차 제조업체로 오사카지역 6건, 도쿄지역 5건 등 총 11건의 심도 있는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일본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D사 관계자는 “상담 전부터 ㈜다정의 제품에 관심이 있었다”고 밝히며 일본 내 판매 현황과 제품 타입별 차이 등에 대해 세부적인 문의를 이어갔다. 양측은 향후에도 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김윤성 ㈜오보틀 대표는 “경과원 지원으로 일본 유명 바이어와 직접 상담하며 제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이 더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는 앞서 3회(베트남, 북미, CIS)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했으며, 남은 하반기에도 유럽, 중동, 동남아지역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관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