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24일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3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 앞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중앙)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좌측),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우측)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협약식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어린이정원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각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함께 서기’ 지원사업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첫 출발을 위해 2년간 총 6억 원을 후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1년 차 3억 원이 전달됐다.
협약의 주 목표는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주거·생활·정보 분야에서 포괄적 지원을 시행해 청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필수 생필품 키트 및 소형 가전제품 등으로 구성된 ‘생활안정 취향 저격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 금융, 취업 정보 등 생활 백서 교육 프로그램이 담긴 ‘슬기로운 자립생활백서(가칭)’와 교육 영상을 제공하여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함께 서기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