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18포인트(1.75%) 내린 2711.3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49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142억 원, 기관이 195억 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테슬라, 구글 등 일부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분기 실적발표 결과가 투자자들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61포인트(2.31%) 떨어진 5,427.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54.94포인트(3.64%) 급락한 17,342.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지난 2022년 10월 15일(-2.49%) 이후,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2년 10월 7일(-3.80%) 이후 각각 2년 9개월 만에 낙폭이 가장 컸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통신업(1.44%), 의약품(1.19%) 등이 오름세고, 기계(-4.74%), 전기전자(-3.16%), 의료정밀(-3.00%)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4.45%), 현대글로비스(2.29%), 시프트업(2.25%) 등이 오르는 중이고, LS ELECTRIC(-15.19%), 두산밥캣(-9.67%), 두산로보틱스(-7.89%) 등이 내리는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25포인트(2.24%) 내린 796.0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 원, 60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5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두산테스나(4.12%), 피엔티(3.48%), 바이오니아(3.22%) 등이 오름세고, 테크윙(-10.09%), 제룡전기(-9.10%), 피에스케이홀딩스(-8.90%)등이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