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영대표팀 김우민이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에서 열린 남자 400M 자유형 예선에서 역영하는 모습. (뉴시스)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강원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400m 예선에서 김우민은 전체 7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김우민은 4조 5레인에서 출발해 3분45초5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초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는 예선 참가 37명 중 7위 기록으로, 김우민은 예선 상위 8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자유형 400m는 김우민의 주종목이다. 개인 최고 기록은 3분42초42이며 김우민의 이번 목표 기록은 3분41초이다. 해당 기록을 넘어설 경우 충분히 메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우민의 결승 경기는 28일 오전 3시 42분으로, 김우민의 첫 올림픽 결승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김우민에 앞서 평영 100m 예선을 치른 최동렬은 1분00초17의 기록으로 최종 18위를 기록했다. 36명의 참가 선수 중 16명에게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은 아쉽게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