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변액보험 펀드 3개월 수익률 8.18%…생보업계 1위

입력 2024-07-29 09:11수정 2024-07-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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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은 6월 말 기준 변액보험 펀드 최근 3개월 수익률이 8.18%를 기록하며 국내 생명보험사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해 투자 실적에 따라 발생한 손익을 배분하는 보험이다. 실적을 배당하는 상품인 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반대로 높은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KB라이프는 최근 수익률 성과가 우수한 주식형 펀드 6종과 채권형 펀드 4종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펀드 운용을 통한 펀드 수익률 성장을 견인했다.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지난해 1월 통합 출범 당시 5조3451억 원에서 6월 기준 5조9048억 원으로 5597억 원 증가했다.

주식형 펀드는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대표 펀드인 롱텀밸류주식형펀드는 16년간 동일한 펀드매니저가 일관된 투자철학을 기반으로 운용해 2008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277.7%를 달성했다. 미국성장주식형 해외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 산업에 투자해 2022년 7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60.8%를 기록했다.

지난해 설정된 장기채권형II 펀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 9.9%를 달성하는 한편 순자산 2223억 원으로 전체 생보사 변액보험 펀드 중 연간 자금 유입 규모 1위를 기록했다. 수요 기반이 탄탄한 초장기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 투자로 장기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채권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이익을 추구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꾸준한 변액펀드 수익률 개선으로 KB라이프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변액보험 가입 고객의 펀드 수익률을 지속해서 향상하고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생보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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