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내림세다.
3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48포인트(0.60%) 내린 2749.05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3502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054억 원, 2513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9시 25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90원(0.07%) 오른 1384.60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9.41포인트(0.12%) 내린 4만539.93에 장을 마쳤고,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4.44포인트(0.08%) 상승한 5463.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2포인트(0.07%) 오른 1만7370.20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미국 증시와 유사하게 주 중반 이후의 대형이벤트를 둘러싼 대기심리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삼성 SDI, 에코프로비엠, 한화시스템 등 개별 실적 이슈에 따라 종목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28%), 삼성바이오로직스(0.43%), 기아(0.97%), 현대차·POSCO홀딩스(0%)를 제외하고 빨간불이다. SK하이닉스는 3% 넘게 내려 18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4.44%), 한국항공우주(4.03%), 에코프로머티(3.61%), CJ(3.31%), 시프트업(2.81%), KCC(2.76%), 엘앤에프(2.05%) 등이 강세를, LSELECTRIC(-5.46%), 한진칼(-5.27%), HD현대일렉트릭(-4.74%), 한미반도체(-4.37%), 기업은행(-3.96%), LS(-3.3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10%) 내린 807.21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개인 홀로 966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868억 원, 62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코오롱티슈진(5.75%), 대주전자재료(4.74%), 에코프로비엠(4.55), 나노신소재(3.87%), 피엔티(2.95%), 제이오(2.81%) 등이 강세를, 바이오니아(-9.76%), 에스앤에스텍(-8.26%), 피에스케이홀딩스(-7.67%), 제룡전기(-7.61%), 이오테크니긋(-6.68%), 우리기술투자(-6.3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