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연합뉴스)
김우진(32·청주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32강전에서 린즈샹(대만)을 상대로 6-0(30-27 29-28 30-26)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9발 중 단 한 발만 9점을 기록했을 뿐, 8발을 10점에 명중한 완벽한 경기였다.
김우진은 앞서 개인전 첫 경기인 64강전에서 이스라엘 마다예(차드)를 6-0(29-26 29-15 30-25)으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까지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내리 따내며 3연패를 달성한 김우진은 그동안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김우진은 이번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혼성전 금메달을 포함해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대회 3관왕을 향한 김우진의 16강전부터 결승전의 행보는 8월 4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