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이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 리스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농민이 정부 지원 융자를 받아 트랙터를 구매하면 일정 부분 초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융자 지원은 트랙터 1대에만 적용돼 트랙터 추가 구매 시 융자 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LS 자율작업 트랙터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고객은 선납금 없이 트랙터를 운용할 수 있다.
트랙터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것도 주요 혜택이다. 잔존가치는 리스 기간에 따라 원금의 48%(3년), 44%(4년), 40%(5년)가 보장된다. 계약자는 리스 원금에서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에 대해 연 2회 상환한다.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상환하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최초 리스 기간이 끝나면 계약자는 트랙터 반납 또는 인수 선택이 가능하다. 최초 리스 기간 포함 최대 7년 재리스도 가능하다. 최초 리스 기간이 5년이라면 잔가에 대해 2년 동안 재리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재리스 기간 종료 후 트랙터는 계약자 소유가 된다.
리스 프로그램의 대상 모델은 △MT7.115 SMARTREK 3.5 △MT7.115 SMARTREK 3.0 △MT7.74 SMARTREK 3.5 △MT7.74 SMARTREK 3.0 등 총 4종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선납금 없고 잔존가를 보장하는 LS 자율작업 트랙터 리스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자율작업 트랙터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LS 자율작업 트랙터의 편리성과 수익 증대 효과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