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압구정 로데오점. (사진제공=KFC)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1408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 기간 점포 당 매출은 약 15% 신장했다.
KFC는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전략적인 매장 운영 등 소비자 접점 강화 활동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KFC는 클래식 징거 통다리, 매운맛의 칠리 징거 통다리 등 자사 시그니처 버거인 '징거'의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구성의 특별 상품 ‘슈퍼박스’를 선보이며 메뉴 경쟁력을 확보했다.
KFC 치킨 1조각을 1900원에 제공하는 '40주년 기념 쥭여주는 할인', 핸드메이드 텐더를 개 당 700원에 즐길 수 있는 '텐더 버켓'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함과 동시에 제품 경험의 기회를 확대했다.
매장 개발 전략 측면에서sms 공항, 야구장, 주요 상권인 신사, 압구정 등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잇달아 오픈했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호실적을 견인한 고객 중심 활동 강화와 함께 사업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KFC를 만나볼 수 없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