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개발한 쌀 음료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2분기 호실적을 냈다.
신세계푸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39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9%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일회성 영업외수익이 반영되면서 다소 감소했다.
회사는 특히 식품 제조, 베이커리, 급식, 프랜차이즈 등 전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고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더해져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등 대안식 사업을 미래 사업으로 낙점하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루쌀을 이용한 식물성 음료와 식물성 체다향 치즈를 출시했으며, 앞서 '비건 순대'도 선보였다. 아울러 전날 김치류 제조업, 과실 및 그외 채소절임 식품 제조업 등을 정관 내용에 추가하며 사업 다각화를 예고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사업간 시너지 및 효율성을 높이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