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 (연합뉴스)
경찰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이동 경로를 역추적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사고 발생 장소로부터 동선을 역추적했다"며 "피의자를 불러 조사할 것이고, 시기는 조율 중"이라 전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6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다.
앞서 슈가는 전동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고,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의 3배에 달하는 0.227%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