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 먹는 가장 익숙한 보신 음식 삼계탕. 이제는 그 '익숙함'이 친근하지 않을 전망인데요.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발표한 7월 외식비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기준 삼계탕 가격은 6월 1만6885원에서 7월 1만7038원으로 0.9%(153원) 올랐습니다.
서울 삼계탕 가격이 1만7000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10년 전인 2014년에는 1만3000원대였지만, 2018년 1만4000원대에 접어들었고, 2022년에 1만5000원대를 기록했죠.
말복을 맞아 인상된 가격으로 찾아온 삼계탕 한 그릇의 가격 변동 추이를 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래픽 스토리] 말복 삼계탕 가격이 무려…얼마나 올랐나?
(*출처: 한국 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 7월 기준)
◇어마무시한 삼계탕 가격
서울 삼계탕 가격(2024년)
1만7038원
△10년 간 서울 삼계탕 가격 비교 (단위: 원)
2014년: 1만3467
2015년: 1만3705
2016년: 1만3618
2017년: 1만3942
2018년: 1만4170
2019년: 1만4424
2020년: 1만4462
2021년: 1만4270
2022년: 1만5061
2023년: 1만6548
◇지역별 삼계탕 가격 비교(단위: 원)
전북: 1만7200
서울: 1만7038
경기: 1만6724
부산: 1만6571
광주: 1만6400
대구: 1만6167
인천: 1만6167
강원: 1만6000
경남: 1만6000
전남: 1만5889
충남: 1만5800
대전: 1만5600
제주: 1만5500
경북: 1만5308
울산: 1만5000
충북: 1만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