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오른쪽) 포스코퓨처엠 구매계약실장과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을 적극 추진해 온 포스코퓨처엠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공급사 대상 저리 대출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14일 광양 양극재 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이 추천하는 중소 공급사는 납품계약 체결 후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으로부터 저리의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공급사는 담보 없이 발주금액의 최대 80%, 연 1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만기는 대금지급일까지로 최대 1년이다.
금리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대비 절반 수준으로 공급사의 금융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또한, 대금 결제를 받기 전까지 대출받은 자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제품 생산이나 용역 제공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구자현 포스코퓨처엠 구매계약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사들은 자금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원활한 납품 준비를, 포스코퓨처엠은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가능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이 밖에도 공급사 상생경영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