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해비타트)
가수 션이 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을 완주했다.
15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긴 5번째 81.5km 감사의 편지를 다 썼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는 글과 함께 81.5km 마라톤 완주 인증샷을 남겼다.
션은 광복절을 맞아 81.5km 마라톤 완주에 도전했다. 오전 5시부터 시작된 이 마라톤을 션은 7시간 51분 59초만에 완주했다.
이는 약 5년째 진행되고 있는 815런으로 션과 함게 배우 윤세아, 가수 겸 배우 임시완, 축구선수 이영표와 조원희 등도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다. 이들은 8.15km씩 1~4번에 걸쳐 션과 함께 뛰면서 힘을 보탰다.
특히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자 진행되는 기부 마라톤이다.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션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집을 선물하고 있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 공식 SNS를 통해 션의 완주 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장정을 마친 션은 바닥에 주저앉기도 했으나, 곧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며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션의 감동적인 완주를 본 연예게 동료들을 비롯해 누리꾼들은 “존경스럽다”, “몸과 마음을 다해서 쓴 편지 감동이다”, “고생 많으셨고 찬사를 보낸다”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