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 광고모델인 변우석과 현재 스탠바이미를 실제 사용하거나 구매의향 있는 관심고객이 직접 만날 수 있게 마련한 '변우석 스탠바이미 타임'을 성황리에 마쳤다.
LG전자는 19일 성수동 그라운드220에서 '변우석 스탠바이미 타임'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 신청 및 추첨을 통해 스탠바이미 고객 100명을 초청해 배우 겸 모델 변우석과 만날 수 있게 했다. 스탠바이미 러버(스탠바이미 충성고객)끼리 만나 실제 생활 속 사용경험, 콘텐츠 취향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사전모집 이벤트에 1만 명 이상이 신청해 대세 배우 변우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벤트 기간 판매된 스탠바이미 수익금 일부는 변우석과 LG전자의 이름으로 꿈맛무지개교실, 꿈사랑학교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변우석 오프컷 사진전', '보드게임' 등 사전프로그램을 즐긴 후 오후 7시부터 1시간가량 변우석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컷 사진전에서는 광고 촬영 당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메이킹 필름이 최초 공개됐다.
또 침실, 주방, 거실 등에서 밥 먹고 양치하고 운동하고 낮잠을 자는 등 변우석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배경으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미공개 사진을 현장 스탠바이미를 통해 전시했다.
메인 행사장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배경이 된 '금 비디오'를 본따 90년대 비디오 가게 분위기로 꾸며졌다.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있다는 변우석은 최근 근황부터 좋아하는 음식, 음악, 운동, 여행지 등 관심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찜 리스트, 유튜브 구독 채널과 '좋아요' 영상, 인생 영화 등 다양한 화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변우석이 이날 인생 영화로 꼽은 작품은 '노트북'과 '그해 여름'이다. 연기공부에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여운과 감동이 길었다는 설명이다. 변우석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는 이무진의 '쉼표'는 참석자들과 함께 듣는 시간을 잠시 가졌다.
스탠바이미를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변우석은 "쉬는 날 소파랑 한몸으로 살 수 있고, 리모컨을 잃어버려도 터치스크린으로 조작이 가능해 저처럼 집돌이에 기계치인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답했다. 자신만의 활용 팁으로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스탠바이미를 침실로 옮겨 불을 끄고 보면 몰입감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참석자들의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순서는 마지막 포토타임이었다. 변우석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스탠바이미 화면에 미러링해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 셀카를 촬영하고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해 초 영화 '소울메이트' 개봉을 앞두고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요즘 나의 소울메이트'로 스탠바이미를 꼽은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스케줄이 없는 날엔 주로 집에서 스탠바이미로 영화나 드라마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이야기한 것이 계기가 돼 지난달 스탠바이미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