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파일럿' 400만 돌파…올해 박스오피스 4위 '쾌거'

입력 2024-08-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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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파일럿'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일럿'은 21일 4만139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한 '파일럿'은 '파묘', '범죄도시4', '인사이드 아웃2'에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조정석의 파격 변신이 주는 신선한 매력과 함께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의 차진 연기 앙상블, 김한결 감독이 펼쳐 놓은 현실 공감력 넘치는 코미디 연출까지 꽉 찬 영화로 박스오피스를 꽉 잡았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성적에 조정석부터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그리고 김한결 감독까지 작품의 주역들도 손편지를 직접 작성해 인증샷을 공개했다.

파격 변신 연기의 정점을 선보인 조정석은 "'파일럿' 400만 관객 여러분! 너무 너무x100 감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무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주명과 한선화, 신승호는 "첫 영화에 큰 사랑을 받아 너무 행복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 영화가 400만 관객 분들과 함께 합니다! 더운 여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저희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김한결 감독도 "찬스를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는 찬스는 '파일럿'!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영화와 특별한 인연을 지닌 가수 이찬원 팬클럽 '찬스'를 언급하는 센스 넘치는 감사 인사를 보냈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장기 흥행에 돌입한 영화의 최종 스코어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21일 박스오피스 1위에는 4만9500명의 관객을 동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이름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이날 개봉한 호러 신작 '늘봄가든'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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