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적발된 지 17일 만에 경찰 조사를 받는다.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슈가는 이날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친 후 경찰 조사에 출석한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에 대한 조사는 1시간 30분에서 3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자택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져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뛰어 남는 0.227%였다.
이후 지난 16일과 22일 슈가의 소환 조사 소식이 전해지며 다수의 매체가 용산경찰서로 모여들었지만, 잘못된 정보로 알려지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에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데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으로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