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라면 자격증시험 반값 할인,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십분청년백서]

입력 2024-09-05 16:20수정 2024-09-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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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장기화로 인해 청년세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꿈을 꿔야 할 청년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빚에 짓눌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청년들이 꿈을 펼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잘 몰라서, 알아보기가 복잡해서 '또 나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청년들을 위해 '십분청년백서' 코너에서는 수도권에 사는 만 24세 명진이,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함께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아주 충분히(십분)', 그리고 '10분'의 시간 동안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청년정책 A부터 Z까지 전부 알려드립니다.

(사진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사 시험을 준비 중인 서울 시민 주은(26)이는 자기 계발을 하고 시험도 보고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경제적으로도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주은이에게 도움이 될 정책이 있을까요?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이란?

청년층의 구직활동과 경력개발을 촉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사업입니다.

(그래픽=김다애 디자이너 mngbn@)

주은: 지원 대상이 어떻게 돼?

명진: 이번 정책은 별로 복잡할 게 없어.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이면 다 지원 대상이거든. 나이 외에 소득이나 재산 같은 다른 조건은 확인하지 않아. 지원 한도 제한도 없고.

대신 1명당 연간 3번까지 지원되니까 이것만 주의하면 돼.

주은: 지원되는 자격증 종류가 어떻게 돼?

명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시험이어야 하는데 493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적용돼. 기능사도 거기 해당하고.

(게티이미지뱅크)

주은: 그렇구나. 특별히 필요한 서류나 절차가 있나?

명진: 이번에는 그런 게 없어. ‘큐넷’(Q-net)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를 하고 최종 결제 전에 응시료 지원 신청을 선택하면 50% 지원이 바로 적용돼.

다른 정책들은 환급 같은 방식으로 지원됐잖아. 이번에는 그런 건 아냐.

주은: 기다릴 필요 없어서 좋다. 혹시 주의할 점도 있어?

명진: 응, 지원 신청하고 결제하면 횟수에서 차감되니까 혹시 시험을 보지 않을 예정이거나 다른 시험에 지원받을 거면 꼭 취소해야 해.

주은: 자격증비가 안 그래도 부담됐는데 잘 됐다. 얼른 신청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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