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회룡역에서 열차가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출근길에 의정부 경전철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6일 의정부경전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께 발곡역에서 전동차가 출발하자마자 고장이 발견돼 전 구간 양방향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임시 통로를 통해 20m를 걸어 발곡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다행히 신속한 이동 조치로 전동차에 갇힌 승객들은 없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교적 큰 고장으로 확인돼 복구에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근길 시민들은 의정부 경전철 대신 버스 등 다른 이동수단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